광화문 거리 응원 u-20 월드컵

한국 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국민들이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이 열립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6월 9일 오전 6시에 FIFA U-20 월드컵 준결승 이탈리아전에 나서는 한국 청소년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체 거리응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2년 12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 이후 약 6개월 만의 거리 응원이 열리게 되었고 이역만리 타지에서 고군분투 중인 어린 대표팀에 힘을 실어줄수 있게 되었습니다.

U-20 대표팀은 지난 6월 5일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최석현의 극적인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 인해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2 연속 U-20 월드컵 4강 역사를 썼습니다. 직전인 지난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는 이강인 선수의 활약에 입 입어 준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사실 이번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지난 대회와 달리, 스타플레이어 이강인같은 선수가 없는 저평가된 언더독 팀이었습니다.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도 4강 진출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인정받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라고 울컥하는 인터뷰를 남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 이후 4강에 다시 한번 올랐고 두 번째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만약 이탈리아를 꺾으면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할 뿐 아니라,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우루과이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싸우게 될 예정입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준결승은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