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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이슈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

by 스타핫이슈 2023. 6. 2.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은 2001년에 대구에서 여학생 두 명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실종된 사건입니다.

 

실종자인 민경미와 김기민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동네 친구들과 함께 떡볶이 가게에 가고 오락실, 노래방에서 놀던  평범한 여중생이었습니다. 2001년 12월 8일, 민경미와 김기민은 평소와 똑같이 모교인 인지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며 가족에게 말하고 나갔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록 두 사람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2001년 12월 14일에 두 여학생의 가족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수사 중에 두 여학생의 친구들로부터 두 사람이 택시를 타고 갔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택시를 수소문해 택시기사로부터 두 사람을 대구 북부 정류장에 내려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대구 여학생 실종 사건  김기민 민경미

 

이후에도 대구 북부 정류장 주변을 중심으로 수사했지만, 끝내 두 사람을 찾지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CCTV가 보급되기 전이었고 마지막 목격자인 택시기사를 제외하고는 두 여학생을 본 다른 목격자도 못 찾은 안타까운 사건이기도 합니다.

 

여중생이 실종 된지 보름정도 지났을 때쯤 김기민 양의 어머니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는데, 수화기 너머로 딸이 부산역에 있다며 살려 달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듬해 3월 경, 민경미 양은 친구에게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친구야 무섭다. 나 좀 찾으러 와줘"라며 자신을 찾아달라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다시 두 사람과 연락이 이어지지는 않았고 흔적 역시 찾을 수 없었습니다.

 

2023년 현재, 실종 사건 발생 후 2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가족들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21년째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두 여증생이 실종된 대구 북부정류장 지역은 중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치안이 좋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주로 경상권 지역에서 활동하며 승용차를 이용해 조직적인 납치 행각을 벌여온 외국인 인신매매단의 짓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구 여학생 실종 사건

 

대구 여중생 실종자 신상 정보

 
  • 성명: 김기민
  • 실종 당시 15세 8개월 / 현재 나이 37세
  • 키 173cm, 체중 48kg
  • 죽전초등학교 졸업
  • 원화여자중학교 재학 중 실종
  • 한국방송연극영화예술원을 다녔음.
  • 시력이 낮아 렌즈 착용, 지문이 동그란 편, 계란형 얼굴
  • 실종일시 및 장소 : 2001년 12월 8일, 대구 북부 정류장
  • 실종 당시 착의 : 검정색 긴바지, 가디건, 반지, 목걸이

김기민

 
 
  • 성명 : 민경미
  • 실종 당시 14세 9개월 / 현재 나이 36세
  • 키 165cm, 체중 48kg
  • 인지초등학교 졸업
  • 평리여자중학교 재학 중 실종
  • 눈이 나쁨 / 안경 착용
  • 실종일시 및 장소 : 2001년 12월 8일, 대구 북부 정류장

민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