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프로필
배다해는 1983년생으로 올해 39세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입니다. 어린 시절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하여 10살 때 우연히 나간 동요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성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배다해는 계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했습니다. 학과 내 정기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인 'Cosi fan tutte'에서 '데스피나' 역할을 맡아 비중 있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는 등 학과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루시의 멤버로 싱글 '비행(飛行) 소녀'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바닐라루시의 소속사는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아니라서 지방 행사 공연 등을 주로 하는 소규모 행사 업체였기 때문에 2010년 바닐라 루시 데뷔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배다해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것은 KBS 2TV '해피 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에 출연하면서부터입니다. 2010년 7월에서 9월까지 방송된 이 하모니편에서 솔리스트 역할을 맡아 '천상의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당시 배다해는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에서 합창단원을 뽑는 오디션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를 열창하며 당시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단기간 내에 유튜브의 해당 동영상 조회수가 100만 이상이 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배다해는 남성 자격 프로그램의 인기 상승과 함께 단번에 라이즈 스타로 떠오르며 그녀가 속했던 그룹 바닐라루시 역시 데뷔한 지 3개월 만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팀원들과 음악적 방향이 달랐기 때문에 이후에는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실제 상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그녀는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배신했다"는 대중들의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고 합니다.
배다해는 2011년 2월, 첫 디지털 싱글 '어떻게 니가'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와 함께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 가의 비밀>에서 루시 존슨 역할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2013년 ‘아르센 루팡’, 2015년 ‘벽을 뚫는 남자’, 2021년 ‘메리셸리’, 2023년 ‘모차르트!’ 등 많은 뮤지컬 작품에서 훌륭한 연기와 노래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주로 노래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배다해 결혼, 남편 페퍼톤스 이장원
2021년 11월 15일, 가수 페퍼톤스 이장원과 결혼하였습니다. 배다해는 남편인 이장원을 어머니를 통해 소개받아서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어머니는 배다해에게 이장원이 착하고 음악잘하고 똑똑한 남자라고 소개했다고 합니다. 소개 받기 전에 배다해는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이장원의 모습을 보고 건방진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맞선 자리에서 그를 처음 뵈었을 때, 모자를 눌러 쓰고 게임을 하는 모습, 음식 주문을 잘하지 못하는 어리버리한 모습에 귀엽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권위적인 사람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실제로 만나보니 화면보다 훨씬 잘생겼다는 것도 좋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장원의 매력에 빠져 2021년 초부터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초에부터 연애를 했기에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 동안 두 사람은 서로를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았고 결국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3년 2월 13일부터는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배다해 이장원 부부가 출연하여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