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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이슈

아스파탐 발암 물질 논란

by 스타핫이슈 2023. 7. 3.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제로 제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아스파탐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스파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량을 사용해도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기 때문에 설탕을 빼고 칼로리를 대폭 줄인 무설탕 음료, 캔디, 껌 등에 널리 쓰이고 있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제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설탕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 발암 물질?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IARC가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2B군 분류할 것이라고 합니다. IARC에서는 암 유발 여부와 정도를 화학물질 등 각종 환경 요소에 따라 5개 군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분류될 예정으로 알려진 2B군은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이 분류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1군은 인체에 발암성이 있는 물질로 담배와 석면, 다이옥신, 벤조피렌, 가공육 등이 해당됩니다. 그 바로 아래인 2A군은 발암 추정 물질로 붉은 고기, 고온의 튀김, 질소 머스터드, 우레탄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탐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이 인체에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될 경우, 음료 및 식품 제조업체들은 큰 혼란과 손실을 겪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스파탐을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진 제로 음료와 막걸리 등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식품업계는 아스파탐 함유제품을 조사하는 한편 대체 원료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스파탐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비정상적으로 다량 섭취할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실제로 발암 위험이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번 아스파탐 논란에 대한 대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식품업계는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IARC의 결정과 함께 대안 및 대처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