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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이슈

김수미 프로필

by 스타핫이슈 2024. 1. 23.

김수미 프로필

 

김수미는 대한민국의 중견 배우입니다. 본명은 김영옥으로 1949년생으로 현재 나이 74세입니다.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김수미

 

김수미는 데뷔 초 이국적이고 개성 있는 미모로 이목을 끌면서  MC로 1982년~1985년까지 MBC '오늘의 요리'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1987년 ~ 1989년까지 MBC '토요일 정보 총집합'을 진행하였습니다.

 

 

김수미의 대표작은 국민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입니다. 김수미는 1980년부터 방영된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할을 무려 21년 동안 열연하면서 국민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김수미는 전원일기에 출연할 당시에 겨우 32세의 나이였으며 김수미의 일용엄니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진짜 할머니인가 아닌가 갑론을박이 있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고 실제 할아버지들이 방송국으로 팬레터를 많이 보냈다고 합니다.

 

김수미 데뷔초 리즈

 

또한, 김수미는 젊은 나이에 할머니 역할을 맡다보니 아들로 출연한 선배 배우인 박은수보다 더 어렸습니다. 김수미는 박은수와 연기하는 것은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차츰 적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수미는 연기할 때는 신나게 "일용이 너 이 눔 시키"라고 혼내기도 했지만, 촬영이 끝나면 아무렇지 않게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공손하게 인사를 드린 후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김수미는 전원일기에 출연한 초반에는 젊은 나이에 할머니 역할을 맡다보니, 일용엄니 배역을 하기 싫어서 3개월 동안 도망간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당시 전원일기 PD는 촬영에 복귀하지 않으면 일용네 식구들을 극에서 아예 제외해 버리겠다고 했으며 PD에게 김수미는 맘대로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은역을 맡았던 김혜자 배우가 나서서 설득하였고 김수미는 다시 드라마로 복귀하였다고 합니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

 

이런 우여곡절끝에 김수미는 ‘전원 일기’로 1986년에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실 전원일기에서 김수미가 맡은 일용엄니는 조연 캐릭터였습니다. 그러나 김수미의 훌륭한 연기와 매력적인 존재감으로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성난 눈동자’, ‘남자의 계절’, ‘오박사네 사람들’, ‘아스팔트 사나이’, ‘못 말리는 결혼’, ‘밥상 차리는 남자’, ‘가만의 영광:리턴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맡아 현재까지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뿐만아니라, 김수미는 김치 게장 등 가공식품 판매 유통회사인 나팔꽃 F&B에서 아들 정명호와 함께 운영하며 사업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나팔꽃 F&B는 배우 김수미의 초상권 등을 이용해 2018년 설립된 김치와 게장, 젓갈 등의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식품 유통 기업입니다.

 

tvN 수미네 반찬 

 

김수미는 평소에 요리에 일가견이 있고 김장을 200포기를 할 정도이고 주위 지인들에게 자신이 만든 김치와 다양한 반찬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런 김수미의 이미지는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결과로 나팔꽃 F&B는 식품 유통 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확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