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프로필 (아나운서 /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윤태진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입니다. 윤태진은 160cm의 아담한 키의 귀여운 이미지, 뛰어난 미모, 재치 있는 말솜씨, 그리고 센스 있는 예능감으로 다양한 방송에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 36세인 윤태진은 1987년에 태어났으며 국립국악고등학교 한국 무용과와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태진은 2010년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입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미스 춘향 선발대회 입상을 계기로 출연한 KBS 아침마당에서 MC를 보던 이금희 아나운서에게 아나운서를 해 보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윤태진은 이때까지만 해도 아나운서는 나와는 뭔가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가 윤태진은 한번 해 보자는 마음이 들었고 준비한지 단 5개월 만인 2011년 10월 17일에 KBS N SPORTS 아나운서로 입사하였습니다. 비록 계약직이지만, 준비한 기간이 5개월이었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입사 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KBS 야구프로그램 ‘아이러브베이스볼’에서 진행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윤태진은 깔끔한 진행과 미모로 인기를 얻었고 이름을 알리며 최희, 정인영과 함께 여신 아나운서 3 대장으로 불렸습니다. 윤태진은 아이러브베이스볼의 전성기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의 야구프로그램들을 압도하는 높은 시청률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2015년 10월, 윤태진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그는 아이러브베이스볼에서 퇴사해야 했습니다. 윤태진은 정규직 전환에 어려움 때문에 퇴사한 것을 언급하면서도, KBS N SPORTS에 대한 서운한 감정은 없고, 제작한 프로듀서 및 현재 KBS N 후배들과도 SNS를 통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성재의 텐 윤태진
윤태진은 2016년 4월부터 고정 게스트를 맡아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배성재의 텐’에 출연하였습니다. 배성재의 텐에서 윤태진은 재치있는 말솜씨와 예능감으로 ‘춘코노’ 등에서 활약하며 DJ인 배성재 아나운서와 좋은 케미를 보여주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배성재의 텐에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부르고 있는 유명한 윤태진의 별명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윤태진은 이름보다 사실 ‘나미춘’이라는 별명이 더 유명합니다. ‘나미춘’ 뜻은 ‘나 미스 춘향이야’의 줄임말이며 실제로는 윤태진이 한 말이 아닙니다.
배성재의 텐에서 소개팅 에피소드를 말하던 중에, 배성재는 “소개팅 때 실패해 본 적이 없지 않냐? 100%로 애프터를 받지 않았냐?”고 윤태진에게 물었습니다. 이에 윤태진이 맞다고 고개를 끄떡거리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나 미스춘향이야 뭐 이런?”이라고 말하며 장난기 어리게 되물어본 것이 시초가 된 것입니다.
이후 ‘나미춘’이라는 별명은 시청자들의 의해 많은 짤들이 생성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활약 때문에 윤태진은 MBC FM4U FM데이트 DJ를 맡아 게스트에서 단독 DJ라는 성공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MBC FM4U FM데이트와 배성재의 텐이 방송시간이 겹쳐 불가피했기 때문에 2023년 11월 14일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배성재의 텐에서 하차하면서 많은 청취자들로부터 아쉬움과 응원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윤태진
윤태진은 골 때리는 그녀들 원년멘버입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 전까지 축구 경력이 없었으나 엄청난 노력으로 현재는 아나콘다에서 에이스로 성장하였습니다. 윤태진은 체구는 작지만, 양발 슈팅, 킥력, 탈압박 등 축구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양발 모두 킥이 가능하기 때문에 킥인 혹은 프리킥 시 측면이나 측후방 지역에서 전방으로 찌르는 낮고 빠른 패스가 훌륭합니다.
사실 윤태진이 속한 아나콘다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1승을 하기도 버거운 가장 약한 팀이어서 많은 패배를 하였습니다. 윤태진은 경기 패배 후 눈물을 흘리는 날이 많았고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윤태진을 도와줄 동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시즌 3 챌린지 리그에서는 득점 단독 1위, 공격 포인트 공동 1위를 달성했을 만큼 개인적인 축구 실력은 골 때리는 그녀들 선수 중에 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윤태진의 개인 실력에 비해 팀 평균 실력이 안받혀주지만, 특유의 승부욕과 근성으로 팀의 에이스로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